[자치]삼가면 익명 기부천사 누구?...침수 피해 써달라며 500만 원 건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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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찾아 봉투 전달하고 급히 자리 떠나...


집중호우 당시 스티로폼 히어로로 유명세를 탄 합천군 삼가면에서 이번엔 이름 없는 기부천사가 수백만 원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오후, 삼가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사무실을 찾아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500만 원의 봉투를 전달하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면사무소 직원이 기부 절차를 채 안내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5만 원 권 100장이 든 봉투 겉에는 기부자 자필로 "수해 복구에 사용해 주세요. 익명 기부"라고 쓰여있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천사 같은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자의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 피해지역 주민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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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기자

nubbin5@ihc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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