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합천 반값여행 본격 시행… 관광 소비액 50% 환급

2026-03-30


1인 최대 10만 원·청년층 최대 14만 원 지원  

타지역 거주자 한정… 인접 6개 시군 제외 

가맹점 2곳 이용 필수·예산 소진 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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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저널]

합천군이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합천 반값여행' 사업을 4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추진된다. 합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지출한 관광 소비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는 방식이다.


 타지역 거주자 한정, 청년층 최대 14만 원 환급

지원 대상은 타지역 거주자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은 관광객이다. 단 합천군민과 인접 6개 지역(창녕, 의령, 산청, 거창, 고령, 성주) 거주자는 대상에서 전면 제외된다.

환급 규모는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최대 20만 원, 가족 최대 50만 원이며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층은 최대 14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 신청 필수, 가맹점 2곳 이용 조건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다음 달 1일 오픈하는 합천반값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최소 1일 전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제로페이 앱을 설치해 합천반값여행상품권을 구매한 뒤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절차를 거친다. 여행 종료 10일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정산 신청을 마쳐야 한다. 이때 지정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인증 사진과 합천반값여행상품권 가맹점 2곳 이상 이용 영수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관광객은 합천군 내 가맹점에서 지출한 숙박비, 식음료비, 체험비 등 관광 소비 지출만 인정받을 수 있다. 금은방이나 유흥주점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업종은 제외되므로 환급 가능 가맹점 여부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산 신청 후에는 심사를 거쳐 14일 이내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본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홍남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단순히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합천의 맛과 멋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반값여행 사업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합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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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5@ihc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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