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합천군, 과학영농 인프라 전면 강화 '미래 농업 선도'

2026-04-08

미래 인재 양성·조직배양 마늘 우량종구 집중 보급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목 육성·재해보험 95% 지원 

친환경 유기농업 확대·과학영농 원스톱 분석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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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저널] 

농업의 패러다임이 경험에서 데이터와 기술 중심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합천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향한 선제적 승부수를 던졌다.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라는 구조적 난제를 현장 밀착형 '과학영농 인프라 전면 강화'로 정면 돌파하며, 농가 소득의 실질적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 미래 선도 농업 전문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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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문 역량을 갖춘 농업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미래농업대학과 실용교육,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술을 전수하고 농업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다. 농업인 단체와 연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을 통해 농촌 환경 개선과 산불 예방 등 자연순환 농업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 마늘 우량종구 보급·원예산업 도약

지역 특화 작목인 마늘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3억원을 투입해 우량종구 증식·보급센터를 설립한다.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병해충에 강하고 생육이 균일한 종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생산성 향상과 종구 퇴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원예작물 재배면적 확대에도 24억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 다변화를 꾀한다.


✅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아열대 작목 육성

5eabbc1d90c34.png기후 온난화에 따른 작물 재배지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온실을 활용해 한라봉, 사라향, 애플망고, 루콜라 등 신소득 작목의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이를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의 실습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과 돌발해충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5%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은 품목별 기간에 맞춰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친환경 농업 확대·가치 소비 기반 구축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과 가치 소비 확산을 위해서는 58억원 규모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직불제, 저탄소 농업단지 조성, 유기질 비료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하며 판로를 넓혀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원스톱 과학영농 분석망 가동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 서비스도 본격화한다. 농업과학관 내 종합검정실과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장비를 활용해 토양검정, 가축분뇨 분석,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 등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지역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료 제출 후 15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해 작물별 적정 양분을 파악하고 출하 전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김석중 농업지도과장은 "합천군이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인교육훈련사업 평가와 경상남도 농정시책 평가에서 각각 우수·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과 과학영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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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5@ihc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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