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수천억 투입 경남 디지털 교육, 전면 재검토해야”


2,500억 원 투입에도 시스템 장애 등 현장 부담 가중 

매몰비용 함정 벗어나 교실 살리는 정책 전환 촉구


[합천저널]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경남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에 대해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교실의 질은 개선되지 않았다"며 근본적인 정책 재점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전 차관보는 지난 28일 본인의 SNS를 통해 “경남교육은 아이톡톡 플랫폼과 태블릿PC 보급 등에 약 2,500억 원을 쏟아부었지만, 학생의 학습 향상이나 교실 안정 효과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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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 전 교육부 차관보SNS


특히 380억 원 이상 투입된 ‘아이톡톡’의 잦은 접속 장애와 시스템 불안정을 지적하며, “최근의 대규모 계정 오류 사태 등은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1,750억여 원이 투입된 태블릿PC 보급 역시 교육적 활용보다 유지·보수 등 학교 현장의 관리 부담만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매몰비용의 함정’에 빠지게 한다”고 경고하며, “교육은 기술을 과시하는 장이 아닌 만큼, 체면을 차리는 행정이 아니라 교실을 살리는 정책으로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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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ihc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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