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통·현대 넘나드는 국악 선율… 음악극 ‘합천연가’ 무대 선보여

9월 1일 참여형 창작극 ‘마법주사위’ 후속 공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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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저널] 

지역 문화예술 공간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악 기반의 융복합 음악극이 합천 무대에 올랐다. 합천군과 월드뮤직밴드 제나는 지난 2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 음악과 현대적 연극 요소를 접목한 음악극 ‘합천연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지난 2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문화취약지역의 공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레퍼토리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을 통해 객석을 채운 100여 명의 관객들은 합천의 자연경관을 담아낸 영상 배경 속에서 ‘씽코’, ‘왔다!풍년’, ‘칭칭’ 등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선율을 감상했다.


공연을 주최한 월드뮤직밴드 제나는 합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며 지역의 역사적 자산과 전통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엮어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향토 문화의 정취를 시각과 청각으로 동시에 구현해 내며 관객들과의 예술적 교감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주단체는 이번 무대에 머무르지 않고 오는 9월 1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후속 작품인 창작 플레이음악극 '마법주사위–합천의 소리를 찾아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후속작은 관객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합천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를 국악과 월드뮤직의 결합으로 풀어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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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ihc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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