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 ‘초심’ 속뜻…“정치 입문 시 ‘섬기겠다’는 마음”
‘군민과의 대화’ 행보…“결과물 내는 ‘소통’ 될 것“
“합천저널, 지역 언론 한 축 담당…큰 발전 기원”
김윤철 군수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가 본격적인 후반부로 접어들었다며 ‘초심’을 언급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는 4년이다. 2022년 7월에 시작된 김 군수의 임기 후반전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됐지만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다.
김 군수는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폭넓은 지지층을 형성하며 역대 민선 합천군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군수다.
민선이 시작되며 군민이 직접 투표로 군수를 선출한 이래 문준희 前 군수를 제외하면 역대 민선 합천군수들은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이 시기, 정치적 역학관계를 떠나 김 군수가 의미하는 ‘초심’은 재선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7개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2025년 군민과의 대화가 곧 개최된다.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를 외치며 ‘소통’을 강조하는 김 군수의 중요한 행보임엔 틀림없다.
합천저널은 '군민과의 대화'를 준비 중인 김 군수를 직접 만나 깊은 의중을 들어봤다.
▶▶▶
Q. 이번 신년사에서 ’초심‘을 언급하기도 하셨는데 그 의미를 간략히 부연 설명해 달라.
김윤철 군수 :
“제3대 합천군 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할 무렵 가졌던 마음이라고 보면 된다.
그 당시 ‘합천군민들을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도의원을 거쳐 군수 선거를 치르면서도 그 마음만큼은 변치 않았다.
저의 부모님도 저를 어렵게 공부시켜서 이렇게 성장 시켜주셨다. 덕분에 당찬 자신감 하나로 정치를 시작했고 지금도 그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섬기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민선 8기 후반기 합천군 발전에 더욱 기여할 생각이다.”
Q. ‘2025년 군민과의 대화‘ 행보가 곧 시작된다. 이번 행보에서 최소 1700명의 군민을 상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심을 현장에서 듣게 될 텐데 어떤 ’소통‘을 할 것인가?
김윤철 군수:
“결과물이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군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어떤 (읍)면이든 (읍)면민의 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적극 다가가서 귀를 열고 즉각 행정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특히, 개인의 욕심이 아닌 읍과 면의 발전을 위해 진심이 우러나는 건의사항들은 절대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즉각 현장을 둘러보고 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흐지부지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실질적인 결과물이 많이 나오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이다. 벌써 어떤 분이 어떤 건의를 할지 예상되는 부분들도 있어 준비 중인 사안도 있다.” (김 군수는 이어진 기자와의 대화 중, 기자가 들었던 일부 군민들의 바람을 전하자 메모지에 일일이 적어가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Q. 민선 8기 후반부가 시작됐음은 곧 민선 9기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역대 민선 합천군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군수로서 재선 구도가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재선에 대한 생각은 있으신가?
김윤철 군수:
“선거란 것은 그 당시 상황에 따라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군민들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재선 결심에 앞서) 현 군수로서 군민들 마음을 얼마나 샀는지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인 판단은 군민들에게 맡겨야 될 일이다.
(기자: 군민 판단도 중요하겠지만 군수님의 재선 의지를 듣고 싶다.) 저의 뜻과 군민들의 뜻이 맞고 잘 모아져야 되는 일이라고 본다. 군민들이 원한다면 재선해서 공약들을 더 다지고 싶다.”
Q. 합천의 인구밀도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하위에 속한다. 이는 곧 넓은 지역에 적은 인구가 퍼져있다는 의미다. 인터넷 신문인 ‘합천저널’은 이런 지역 특성 속 정보 소외 현상이 없도록 민관 소통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창간했다. 군정과 언론은 어떤 공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덧붙여 신생 매체인 ‘합천저널’에 대한 덕담도 부탁드린다.
김윤철 군수:
“언론도 행정처럼 군민들을 편안하게 모시겠단 마음은 같아야 할 것이다.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행정과 의회 그리고 언론이 삼축이 되어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남는 건 나눠주는 그런 관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건 두 배 세배로 만들고 아픔은 나누는 그런 삼축이 되면 좋겠다.
‘합천저널’의 창간은 의미가 있다. 지역 언론으로 한 축을 담당해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한 매체로서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 앞으로 행정, 의회와 서로 소통을 잘해서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언론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발행인의 경력도 상당하다고 알고 있다. 차곡차곡 경륜을 더 쌓아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고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사진: 합천군)
김호영 기자
nubbin5@ihcjournal.com
김윤철 군수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가 본격적인 후반부로 접어들었다며 ‘초심’을 언급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는 4년이다. 2022년 7월에 시작된 김 군수의 임기 후반전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됐지만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다.
김 군수는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폭넓은 지지층을 형성하며 역대 민선 합천군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군수다.
민선이 시작되며 군민이 직접 투표로 군수를 선출한 이래 문준희 前 군수를 제외하면 역대 민선 합천군수들은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이 시기, 정치적 역학관계를 떠나 김 군수가 의미하는 ‘초심’은 재선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7개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2025년 군민과의 대화가 곧 개최된다.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를 외치며 ‘소통’을 강조하는 김 군수의 중요한 행보임엔 틀림없다.
합천저널은 '군민과의 대화'를 준비 중인 김 군수를 직접 만나 깊은 의중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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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신년사에서 ’초심‘을 언급하기도 하셨는데 그 의미를 간략히 부연 설명해 달라.
김윤철 군수 :
“제3대 합천군 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할 무렵 가졌던 마음이라고 보면 된다.
그 당시 ‘합천군민들을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도의원을 거쳐 군수 선거를 치르면서도 그 마음만큼은 변치 않았다.
저의 부모님도 저를 어렵게 공부시켜서 이렇게 성장 시켜주셨다. 덕분에 당찬 자신감 하나로 정치를 시작했고 지금도 그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섬기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민선 8기 후반기 합천군 발전에 더욱 기여할 생각이다.”
Q. ‘2025년 군민과의 대화‘ 행보가 곧 시작된다. 이번 행보에서 최소 1700명의 군민을 상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심을 현장에서 듣게 될 텐데 어떤 ’소통‘을 할 것인가?
김윤철 군수:
“결과물이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군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어떤 (읍)면이든 (읍)면민의 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적극 다가가서 귀를 열고 즉각 행정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특히, 개인의 욕심이 아닌 읍과 면의 발전을 위해 진심이 우러나는 건의사항들은 절대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즉각 현장을 둘러보고 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흐지부지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실질적인 결과물이 많이 나오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이다. 벌써 어떤 분이 어떤 건의를 할지 예상되는 부분들도 있어 준비 중인 사안도 있다.” (김 군수는 이어진 기자와의 대화 중, 기자가 들었던 일부 군민들의 바람을 전하자 메모지에 일일이 적어가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Q. 민선 8기 후반부가 시작됐음은 곧 민선 9기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역대 민선 합천군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군수로서 재선 구도가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재선에 대한 생각은 있으신가?
김윤철 군수:
“선거란 것은 그 당시 상황에 따라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군민들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재선 결심에 앞서) 현 군수로서 군민들 마음을 얼마나 샀는지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인 판단은 군민들에게 맡겨야 될 일이다.
(기자: 군민 판단도 중요하겠지만 군수님의 재선 의지를 듣고 싶다.) 저의 뜻과 군민들의 뜻이 맞고 잘 모아져야 되는 일이라고 본다. 군민들이 원한다면 재선해서 공약들을 더 다지고 싶다.”
Q. 합천의 인구밀도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하위에 속한다. 이는 곧 넓은 지역에 적은 인구가 퍼져있다는 의미다. 인터넷 신문인 ‘합천저널’은 이런 지역 특성 속 정보 소외 현상이 없도록 민관 소통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창간했다. 군정과 언론은 어떤 공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덧붙여 신생 매체인 ‘합천저널’에 대한 덕담도 부탁드린다.
김윤철 군수:
“언론도 행정처럼 군민들을 편안하게 모시겠단 마음은 같아야 할 것이다.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행정과 의회 그리고 언론이 삼축이 되어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남는 건 나눠주는 그런 관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건 두 배 세배로 만들고 아픔은 나누는 그런 삼축이 되면 좋겠다.
‘합천저널’의 창간은 의미가 있다. 지역 언론으로 한 축을 담당해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한 매체로서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 앞으로 행정, 의회와 서로 소통을 잘해서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언론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발행인의 경력도 상당하다고 알고 있다. 차곡차곡 경륜을 더 쌓아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고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사진: 합천군)
김호영 기자
nubbin5@ihc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