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민의힘 합천군수 공천 '계속 심사'... 선거전 가열 양상


물리적 시간차 따른 지연... 공천 방식 곧 윤곽  

현직 프리미엄 내려놓은 김 군수, 오늘(6일) 예비등록

행정공백 최소화·표심 집중 승부수 분석

선거일 자정까지 부군수 권한 대행 체제 돌입


[합천저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합천군수 공천을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해 조만간 최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인 가운데 김윤철 군수가 오늘(6일)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 채비에 나섰다.


김 군수는 오늘(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예비후보 등록 방침을 공식화하고 이어 합천군선관위를 방문해 관련 절차를 밟았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24조 제2항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 절차가 마무리된 즉시 김 군수 직무는 자동 정지됐으며 합천군정은 선거일 자정까지 장재혁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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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지방선거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발표 갈무리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 일정상 선거일 전 60일인 지난 4일부터 단체장의 선거 영향 행위는 엄격히 제한된다. 

지역 정가에선 직무 정지를 감수하며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은 배경을 두고 향후 전개될 공천 국면과 표심 공략에 집중하기 위한 승부수로 분석한다.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당내 공천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유동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차원이란 시각이다. 결국 단수 추천과 경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만큼 이번 선거판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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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 이화예식장 건물에 자리잡은 김윤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공천 관련 3차 발표를 통해 합천군을 계속 심사 지역으로 정했다. 

공천 결정이 늦어진 것은 후보자 문제가 아닌 단체장 면접 일정 등이 타지역보다 늦게 진행된 물리적 시간차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달 중순 경선 일정이 예정된 만큼 합천군의 최종 공천 방식 역시 단수 추천이든 경선이든 이른 시일 내에 속도감 있게 결론이 날 전망이다.


경남도당 공천 관련 3차 발표에서 통영시는 단수 공천을 받았다. 사천시·양산시·하동군·고성군 등 4곳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예비경선을 치르며 함안군·남해군·거창군·산청군 등 4곳의 본경선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도의원과 군의원 등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면접 심사 일정도 확정됐다. 경남도당은 광역의원 후보자 면접을 오늘(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기초의원 후보자 면접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합천군 기초의원 후보자 면접은 오는 8일 B조에 편성돼 고성군·통영시 등과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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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5@ihc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