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철 "잦은 입탈당·야합 행보" 철학 부재 비판
김윤철 "진정서·입금표 공개" 의혹 물증 맞대응
합천 첫날 사전투표율 19.97%… 경남 평균 상회

[합천저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합천군수 선거 후보 간 공방전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 측이 잦은 입탈당 및 야합 행보, 재산 누락을 정조준한 '자질론' 공세를 펴자, 무소속 김윤철 후보 측은 금전거래 의혹 관련 경찰 접수 진정서 및 입금표 사본을 공개하며 즉각 대립각을 세웠다.
[관련기사 바로보기➡'금품' 공방에 민심 막판 혼전... 합천군수 선거 '격랑']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 측은 성명서를 통해 무소속 김윤철 후보의 정치적 행보 및 자질론을 정조준했다. 류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60.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음에도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천이 어려워지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류순철 후보 선거캠프 제공]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촬영된 김 후보 사진을 공개하며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처사이자 야합 행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선거 공보물 내 직계비속의 재산 및 납세 상황 증빙 서류 누락에 대해서도 "공직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수신제가조차 안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군민의 안살림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무소속 김윤철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 후보의 공세에 맞섰다. 캠프 측은 앞서 제기했던 금권 선거 의혹의 실물 증거라며 경남도경에 정식 접수된 진정서 접수증 및 금전거래 입금표 사본을 제시했다.

[김윤철 후보 선거캠프 제공]
캠프 관계자는 “눈앞에 드러난 명백한 사실을 두고도 교묘한 궤변으로 군민을 기만하고 있다. 본인이 공언했던 말이 있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난 만큼 이제는 군민 앞에 한 약속을 지킬 차례”라며 상대 후보의 사퇴를 겨냥했다. 공세 수위를 올린 김 후보 측은 “피해갈 수 없는 수사라면 도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임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제라도 진흙탕 싸움을 멈추고 준비된 정책과 미래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맞섰다.
한편 오늘 마감된 사전투표 첫날 집계 결과 합천 지역의 투표율은 경남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합천군 전체 선거인수 36,532명 중 7,2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첫날 사전투표율 19.9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상남도 전체 평균 사전투표율인 12.28%보다 7.69% 높은 수치다.
상호 폭로전의 진위를 냉정하게 가려내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하는 과제는 이제 본격적인 투표 진행과 함께 온전히 군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대표 이미지 출처: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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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5@ihcjournal.com
[합천저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합천군수 선거 후보 간 공방전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 측이 잦은 입탈당 및 야합 행보, 재산 누락을 정조준한 '자질론' 공세를 펴자, 무소속 김윤철 후보 측은 금전거래 의혹 관련 경찰 접수 진정서 및 입금표 사본을 공개하며 즉각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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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류순철 후보 측은 성명서를 통해 무소속 김윤철 후보의 정치적 행보 및 자질론을 정조준했다. 류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60.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음에도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천이 어려워지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류순철 후보 선거캠프 제공]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촬영된 김 후보 사진을 공개하며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처사이자 야합 행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선거 공보물 내 직계비속의 재산 및 납세 상황 증빙 서류 누락에 대해서도 "공직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수신제가조차 안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군민의 안살림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무소속 김윤철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 후보의 공세에 맞섰다. 캠프 측은 앞서 제기했던 금권 선거 의혹의 실물 증거라며 경남도경에 정식 접수된 진정서 접수증 및 금전거래 입금표 사본을 제시했다.
[김윤철 후보 선거캠프 제공]
캠프 관계자는 “눈앞에 드러난 명백한 사실을 두고도 교묘한 궤변으로 군민을 기만하고 있다. 본인이 공언했던 말이 있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난 만큼 이제는 군민 앞에 한 약속을 지킬 차례”라며 상대 후보의 사퇴를 겨냥했다. 공세 수위를 올린 김 후보 측은 “피해갈 수 없는 수사라면 도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임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제라도 진흙탕 싸움을 멈추고 준비된 정책과 미래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맞섰다.
한편 오늘 마감된 사전투표 첫날 집계 결과 합천 지역의 투표율은 경남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합천군 전체 선거인수 36,532명 중 7,2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첫날 사전투표율 19.9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상남도 전체 평균 사전투표율인 12.28%보다 7.69% 높은 수치다.
상호 폭로전의 진위를 냉정하게 가려내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하는 과제는 이제 본격적인 투표 진행과 함께 온전히 군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대표 이미지 출처: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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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5@ihc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