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언론과 머리 맞대고 '참여 의정' 나선 제10대 합천군의회

‘군민과 함께’ 비전 선포, 소통 의정 본격화 

신명기 의장 "언론과 소통... 투명 의정 펼칠 것" 

민주 3석, 국힘 6석, 무소속 2석… 상생 협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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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저널] 

제10대 합천군의회가 군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역 언론계와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의회는 15일 군의회 간담회장에서 관내 언론인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 출범한 제10대 군의회 전반기의 주요 의정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의 열쇠가 될 당면 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한신 의원을 제외한 의원 전원과 지역 언론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양측이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자유 토론 과정에서는 지역 주요 현안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으며, 언론인들은 문턱을 낮추고 더 꼼꼼히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합천군의회’를 핵심 의정 목표로 공식화했다. 군민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의 희망찬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철학을 반영한 비전이다. 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의정, 군민 체감 정책의정, 존중 배려 협치의정, 약속 실천 신뢰의정을 4대 방침으로 내세워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정책 발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여론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언론과의 유기적 협업도 거듭 약속됐다.


신명기 의장은 "지역 언론은 민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 창구"며 "앞으로도 언론과 늘 소통하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제10대 합천군의회는 전체 11석 중 더불어민주당 3석, 국민의힘 6석, 무소속 2석으로 원 구성을 마쳤다. 여의도 국회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뚜렷한 합천은 야당인 국민의힘이 과반을 수성하며 중앙 정치와는 대조적인 구도를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절대다수를 점했던 지난 제9대 의회와 비교하면 원내 지형의 무게추가 크게 달라졌다. 독주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 만큼 상호 견제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치 정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보수 텃밭이라는 견고한 지역 정서 속에서 닻을 올린 제10대 군의회가 향후 어떠한 상생의 협치를 꽃피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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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선임기자

nubbin5@ihcjournal.com